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 및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아쿠아로빅 수중운동’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아쿠아로빅은 물을 의미하는 아쿠아와 에어로빅을 합성한 단어로 물에서 생기는 저항과 부력 등을 이용하는 유산소운동으로, 관절 보호 및 근력 강화, 심폐기능 향상, 체지방 감소 등의 효과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말 개관한 상무국민체육센터와 협업해 1층 실내수영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주 2회(화,목 / 오전 11시 20분 ~낮 12시 20분) 4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체지방률 30% 이상인 서구주민으로 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사전검사를 통해 모집자를 확정한 뒤 아쿠아로빅 전문강사와 함께 체지방감소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영양 및 절주 등 다양한 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 감소를 비교해 줄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상무국민체육센터의 쾌적한 환경에서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해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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