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토마토마' 후속작 '당근당근' 선봬

당근·사과 농축액에 미세얼음 넣어
"웰빙 트렌드 타고 인기 얻을 것으로 기대"

세븐일레븐이 '토마토마' 아이스크림의 후속작 '당근당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근당근은 국내산 당근 농축액과 사과 농축액 베이스에 미세얼음을 넣어 사각거리는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토마토마가 매년 아이스크림 성수기에 세븐일레븐 펜슬형 아이스크림 매출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온 만큼 당근당근이 그 인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세븐일레븐 측은 내다보고 있다.

모델들이 세븐일레븐 '당근당근'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성수기에 맞춰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식음료 업계에 당근 등 채소를 활용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단독으로 선보이는 당근당근 아이스크림이 과채 상품 트렌드를 타고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음료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해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