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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전남대병원 교수, 임산부 건강 지침서 네 번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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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윤하 전남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이 임산부를 위한 의학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 네 번째를 발간했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 의료진과 치료했던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를 위한 지침서 네 번째 이야기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김윤하 전남대병원 교수, 임산부 건강 지침서 네 번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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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센터장은 국내 모체태아의학 분야 명의로 손꼽힌다. 정상 임신은 물론 해마다 증가하는 고위험산모에 대한 예방, 치료, 추적 관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첫 발행 이후 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간한 이번 책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건강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고위험 임신 ▲분만 등 10개의 대단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또 ▲현성 당뇨병 임산부 관리 ▲임신 중 자궁근종 ▲임신 중 난소 종양 ▲쌍둥이 임신 관리 ▲분만 후 탈모와 피부관리 등 11개 단원이 추가됐다.


특히 ‘백신 접종 필요하다’, ‘분만 투혼’, ‘광주·전남 고위험 산모·신생아는 안전한가’ 등 26개 칼럼 및 기고문이 부록으로 실렸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용어나 내용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마다 사진과 삽화를 실었으며, 중요한 치료 및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요약 정리했다.


김 센터장은 “광주·전남지역 고위험 산모 치료의 최후 보루에 있는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서 그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진료를 해왔다”며 “이번에 발행한 책이 안전한 출산은 물론 건강한 임산부와 신생아가 탄생하는 지침서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하 센터장은 성실한 진료·연구·교육·봉사와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외 산부인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8~2020년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맡으며 국내 임산부 태아 의학 연구 및 발전에 노력했고, 2019~2021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세계산부인과총연맹(FIGO) 안전한 모성과 신생아 건강위원회의 선출위원으로 임명돼 한국 대표로서 세계표준의 임상 지침을 만드는 데 참여했다.


또한 대한산부인과학회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장(2019~2021)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임산부 진료를 위한 TFT 위원장을 맡으며 의료진을 위한 임산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진료 프로토콜을 마련해 배포했다.


대구지역 진료사례를 수집·분석하는 등 국내 임산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산부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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