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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병역비리' 관련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압수수색… 직원 연루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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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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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허위 뇌전증 판정을 통한 '병역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병무청 소속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지난달 30일 대구 소재의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압수수색하고 검사소 직원의 업무 자료를 확보했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는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면제 대상자 또는 병역 판정 이의 제기자, 정밀 검사가 필요한 사람이 재검사를 받는 기관이다.


검찰은 병역 판정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의 업무 자료를 집중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이 일부 병역 대상자들의 병역 기피를 도운 혐의가 있는지 살피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된 병역 브로커 구모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병무청 내부 직원의 연루 가능성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해당 직원을 불러 병역 기피 개입 여부와 브로커 구 씨와의 관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병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서울과 대전 병무청사와 서울 서초구청을 압수수색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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