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육성·농가신소득원 창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 농업인·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인대학 산업곤충 양봉과정’을 운영한다.
부산 양봉산업 육성과 농가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산업곤충 양봉과정’은 양봉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올해는 부산 농업인·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총 26회 100시간의 장기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산업곤충 양봉 과정을 통해 계절별 양봉관리 기술·병해충 방제방법 등 양봉에 대한 다양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화분채취를 비롯한 꿀 채밀, 약제 처리 등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선도 양봉농가 현장 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양봉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시민들은 오는 2월 7일까지 입학원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서류 전형 또는 필기시험(모집인원 초과 시)을 통해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러한 양봉 전문교육이 앞으로 부산 양봉산업 활성화와 농가 신 소득원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양봉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입학원서, 제출서류 등 교육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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