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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설 연휴 ‘민생안정·시민 안전 중심’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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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

시민-귀성객 불편 최소화·물가 안정 등 우선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민생안정과 안정 중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16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까지 9일간 시민 안전과 민생안정에 주안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 창원특례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청.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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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중점대책으로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시민 안전 ▲주민 편의 ▲서민물가 안정 ▲교통 불편 해소 ▲소외이웃 나눔 ▲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추진 분야와 세부 계획을 수립해, 연휴 기간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계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4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 및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한다.


먼저 분야별 재난종합상황실을 꾸려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겨울철 자연 재난, 산불,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초기 현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실시간 상황관리와 긴급상황 전파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우려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일반 환자를 위한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 편의 증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생활 쓰레기는 21일, 24일 정상 수거될 예정이며, 청소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생활 쓰레기수거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쓰레기 적체 및 불법투기를 예방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참배객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설 연휴 장사시설 운영 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동안 2시간 연장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립봉안당(상복공원 1·2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시주차장을 운영(상복공원 300대, 창원공원묘원 1000대, 천자봉공원묘원 700대)해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참배객의 편의를 지원한다.


그 밖에도 LPG 판매소 윤번제를 실시해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유지하고, 급수 종합상황실 및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자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상향(지류형 70만원, 카드형 100만원, 모바일 100만원)하는 한편,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150억원 규모의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창원종합터미널과 마산고속터미널 버스 운행 횟수를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설을 맞아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총 130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4만4458명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위로금을 지급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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