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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이드]추락한 국민주 네카오…올해는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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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주린이가이드]는 '주린이(주식+어린이)'들의 똑똑한 투자 길라잡이입니다. 주린이들에게 낯선 주식 이야기를 친절하고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주린이가이드]추락한 국민주 네카오…올해는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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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해에만 50% 넘게 폭락한 네카오(네이버+카카오).


그러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요즘 심상치않습니다.

올해 들어서 네이버는 약 12%, 카카오는 약 20% 가량 뛰었는데요.


다시 '국민주'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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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네카오 시가총액 2위 올랐던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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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네이버( NAVER )와 카카오 가 시가총액 2-3위를 기록했던 것을 아시나요?

'국민주'라는 타이틀을 얻게된 것도 이 무렵입니다.


삼성전자만큼이나 개인투자자들이 사랑하는 종목인 네이버 카카오.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중 각각 2, 3위를 차지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네이버를 총 3조4463억원치를, 카카오는 총 2조2627억원치 순매수 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타고 언택트 서비스가 활발해 지면서 주가도 급등했는데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급등해 2021년 7월26일에는 네이버의 주가는 최고 46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역시 2021년 6월24일 최고 17만3000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50% 추락한 네카오…개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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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치솟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에 제동이 걸린건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필두로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고점 대비 약 44% 하락, 카카오는 지난해 약 52% 하락했죠.


한 때 시총 2-3위를 다투었던 네이버와 카카오는 주가가 급격히 폭락하며 각각 7위, 11위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네카오 올해는 날아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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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올 들어 약 12%, 카카오는 약 20% 가량 뛰었는데요.


지난해 10월 장중 저점을 기준으로는 네이버는 25.8%, 카카오는 33.1% 가량 상승한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이처럼 양호한 주가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증권가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일부에선 네이버와 카카오가 현재와 같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또 한편에서는 이같은 상승세가 '대세 반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 주가는 추가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인 바닥권"이라며 "올해 네이버 매출액 성장률을 16.4%로 전망하나,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카카오에 대해서도 "톡비즈 사업의 회복이 올해 실적의 관건인데, 카카오톡 프로필탭 업데이트를 통한 체류시간 증가와 광고 매출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사업은 여전히 순항 중이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 성장으로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죠.


반대로 이같은 양호한 주가 흐름이 추세 반전으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금리 인하 시기가 최소 2024년으로 예상되는데다, 올해는 금리 인하 등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성장주에는 여전히 비우호적인 환경이라는 해석입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기술성장주가 추세 하락한 지 1년이 됐고 가격적으로도 매수 전략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때"라면서도 "하지만 기술주 하락 배경엔 긴축과 금리상승뿐 아니라 기업과잉이 자리하고 있어 아직 기술성장주들을 본격적으로 매입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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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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