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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선두 도약 "해외 대회가 좋다"…박현경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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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R 5언더파 신바람
홍정민과 이소영 공동 2위, 박민지와 티띠꾼 '4타 차' 추격전

박지영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라운드 16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박지영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라운드 16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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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지영의 우승 진군이다.


박지영은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48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133타)을 점령했다. 박현경과 홍정민, 이소영이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박지영은 1타 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14, 17번 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3~5번 홀 3연속 버디의 신바람을 냈다. 박지영은 1타 차 선두로 올라서며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퍼트가 괜찮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박지영은 "오전 조로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많다"며 "부족한 샷감을 찾기 위해 연습을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해외에서 강하다’는 질문엔 "더운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잘 치는 선수들이 많아서 내일도 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현경은 3언더파를 보탰지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정윤지 9언더파 135타, 임희정과 이소미 8언더파 136타, ‘국내 넘버 1’ 박민지와 안선주, ‘LPGA 올해의 신인’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이 7언더파 137타에서 역전을 엿보고 있다. 최혜진 5언더파 139타, 대상과 평균타수 1위 김수지 3언더파 141타, 신지애는 1언더파 143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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