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서부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의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 서부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설치는 의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차량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차량화재가 하루에 14건꼴로 발생한다고 한다.

겨울철 차량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전기·기계적 요인이나 교통사고로 발생한다. 화재 시 소화기가 없을 경우 초기 진압에 실패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2024년 12월1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의 경우 본체 용기 상단에 소방청 형식승인과 함께 ‘자동차겸용’이라는 표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한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위치는 승용차의 경우 운전자가 손을 뻗었을 때 손에 닿을 수 있는 곳, 승합차의 경우 탑승자 및 동승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귀찮고 불편하다고 트렁크에 보관하면 응급상황 시 사용이 어려워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자동차에는 연료, 오일류 등 가연물이 많아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