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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수원 저수율 절반 수준…가뭄 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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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상수원 저수율 절반 수준…가뭄 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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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유탕제는 55.4%, 평림댐 32.7%의 저수율을 각각 기록 중이며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성호(33%), 수양제(49.6%)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에 군은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빨랫감은 모아서 세탁하고 양변기에는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는다. 흐르는 물 대신 양치컵과 설거지통을 사용하고, 세수 등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근다. 수도계량기의 수압도 낮춘다.


농가에서는 작물 건조가 심할 경우에만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부분적으로 물을 공급한다.

마늘, 양파 등 밭작물은 평소 짚이나 왕겨를 덮어 수분 증발을 최대한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군은 이같은 실천 방안을 전단지로 제작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캠페인과 마을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은 물론 농작업 시에도 물 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이번 가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며 “20% 물 절약에 꼭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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