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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깃·반도체발 경기악화 우려에 외인 팔자…코스피 2450 '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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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17일 오후 장에서 코스피가 하락 폭을 키우면서 2450선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마이크론의 감산, 타깃의 실적 악화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불거진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에 이어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27.30포인트) 후퇴한 2450.1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4%(10.95포인트) 밀린 2466.50에 장을 연 뒤 하락세를 다소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577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매도세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오전 장에서 순매수하던 기관 투자자들도 292억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 투자자 홀로 384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종목들의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가 전날보다 3.72%(3400원) 밀린 8만8100원에 거래 중이고, 삼성전자 는 1.91%(1200원) 하락한 6만1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우 도 2.24%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2.22%), 기아 (-1.62%), 네이버( NAVER )(-0.79%) 등도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만 전날보다 0.34% 하면서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60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6.44포인트) 내린 736.6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2.48포인트) 하락한 740.62에 출발해 내림세가 다소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9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역기 79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 18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크다. 천보 가 전 거래일보다 5.38%(1만4000원) 하락한 24만640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1.24%), 엘앤에프 (-3.02%) 등이 내림세다. 리노공업 은 전 거래일보다 5.41%(8500원) 상승한 16만5500원에 거래돼 시총 상위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세다.


한편 이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으로 국내 증시의 정규거래 시간은 1시간 밀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하락에 대해 "소매판매가 이른 블랙프라이데이, 허리케인 등 일시적 요인으로 증가했다는 분석과 더불어 타깃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향후 소비 및 경기 악화 우려가 유입돼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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