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SG경영 추진 현황 점검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NH농협금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17일 NH농협금융지주는 그룹 회장이 주관하는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ESG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그룹 최고 회의체다.
지주·계열사 ESG담당 임원이 참여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 ▲ESG경영보고서 발간 ▲2023년 농협금융 ESG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의 경우 농협금융은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감축목표 설정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수립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을 마무리지었다.
ESG경영보고서는 다음 달 발간을 추진 중이며 '2023년 ESG추진계획'에서는 ‘탄소중립 전략 이행’과 ‘농업·농촌 특화 ESG금융 추진확대’를 중심으로 농협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 중이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ESG경영, 특히 농촌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은 오직 농협금융 만이 할 수 있는 특화 분야로 전 직원이 지혜와 힘을 합쳐 추진할 것"이라며 "농협금융이 추구하는 ESG가치와 활동을 담은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의 공감대 형성과 변화를 유도하고, 이것이 다시 임직원 업무인식 전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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