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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2600억 푼다" PE 8곳 선정‥중기부 출자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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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노란우산공제(노란우산)가 블라인드펀드 출자 사업 위탁운용사 선정을 통해 2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푼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일반리그 6곳, 루키리그 2곳 등 총 8개의 블라인드 형태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도윤 노란우산공제 자금운용본부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정량·정성 평가를 완료하고 현재 중기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JKL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아주IB투자, SG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우산은 일반 부문은 6곳의 PE를 최종 선정해 총 2400억원을 출자한다. 루키 부문에서는 2곳의 신생 PE를 선정해 총 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노란우산의 이번 블라인드 출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올해 금리 인상 등으로 PEF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노란우산 이전에는 신생 PE를 위한 루키 부문 출자사업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란우산은 매년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자본시장이 상당히 위축된 상황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도윤 본부장은 "다음 주 최종 리스트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은 2022년 3월말 기준 21조1599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단기자금 7374억원(3.5%), 채권 11조1322억원(52.6%), 주식 3조3266억원(15.7%), 대체투자 5조9637억원(28.2%) 등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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