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큐브엔터 에 대해 (여자)아이들 흥행으로 음반, 음원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다섯 번째 미니 앨범 ‘I LOVE’는 여자 아이돌 초동 기준 역대 6번째 판매량을 기록했다. 초동 기준 70만장에 근접하며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와 함께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앨범은 대표 앨범인 덤디덤디(초동 9만장), 톰보이(초동 18만장) 대비 300% 이상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병화 연구원은 “타이틀곡 ‘Nxde’는 앨범 판매 하루 만에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 팬덤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며 “내년엔 신규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로 큐브엔터 의 전사적 아티스트 라인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1157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8%, 476.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음반과 음원 부문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브이티지엠피에 인수되면서 일본 화장품 유통 영업권은 상품 매출로 인식된다. 브이티코스메틱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되면서 상품매출은 5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8% 성장이 기대된다. 이병화 연구원은 “(여자)아이들을 포함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과 음원, 오프라인 공연 수익 기여도 확대, 일본 화장품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며 “뮤직 메타버스와 같은 블록체인 매출 반영 등 애니큐브의 구체적 성과 도출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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