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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사상 초유의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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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영향으로 통신서비스와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태가 서버 분산 등의 조치가 미흡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증권가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17일 코스닥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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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5400원에 마감했다.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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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 거래일 대비 10.50%(250원) 오른 2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 유관 종목들이 일제히 올랐다.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전문 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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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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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중단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카카오 서버가 입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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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자 서버 가동이 중단되면서 카카오톡과 카카오T를 포함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들은 하루 가까이 서비스가 중단됐다.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17일 오후 현재까지도 여파가 이어져 카카오의 포털사이트 ‘다음’의 검색과 메일 등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예상 리스크(위험) 대응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화재는 워낙 예상을 못 한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대비책이 부족하지 않았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제대로 구축하지 않아 장기간 서비스 중단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데이터 분산화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사 이익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데이터센터 관련주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 역시 데이터센터 이중화 등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카카오의 서비스 중단 사태에 대해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설치(이원화) 등을 포함한 사고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보고·조치 제도 마련도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전날 강조했다.
증권가 역시 이번 사태로 데이터센터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를 복수 사용하는 이중화, 분산화 수요로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데이터센터 운영을 이중화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서버를 2개 이상 운영해야 함에 따라 추가적인 서버 설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해 여러 개의 IDC를 동시에 활용하는 클라우드로의 전환 역시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센터를 이중으로 사용하는 게 어려운 사업자들은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검토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데이터 분산처리에 강점을 갖는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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