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건축학교육 최고등급’ 2회 연속 인증 …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심의 통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실사평가단이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진과 만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창원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Korean Architectural Accrediting Board)의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인증심의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받았다.

창원대에 따르면 건축학교육 인증은 건축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건축학을 전공한 졸업생들이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대학 관계자는 창원대 건축학전공이 2017년 최초 인증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올해 2번째 인증에서도 연속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창원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은 미래사회의 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 건축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이루고 있는 점 ▲최근 교육환경의 변화와 요구에 대응해 건축학교육 프로그램이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건축학 이론교과목과 설계 스튜디오 교과목 간 상호연계성이 매우 체계적인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인증과정을 총괄한 정성문 교수는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교수진과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했고 대학 본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한 덕분”이라며 “향후 해외여행의 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발히 개최해 세계적 수준의 건축 인재들을 계속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