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6월 무역수지 적자 발표
양대지수, 오전 중 하락 전환
외국인, 코스피 '팔자' 확대
삼성전자 '신저가' 경신
반도체·2차전지, 약세 지속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하반기 첫 거래일 한국 증시가 상승 출발 했으나 장 초반 힘을 잃고 하락 전환했다.
1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0%(18.78포인트) 내린 2313.86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44%(10.28포인트) 상승한 2342.92에 개장했으나 1시간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 수급이 지수를 눌렀다. 외국인은 현재 17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15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34억원, 6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6월 수출 지표가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2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08년 금융위기 후 14년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6~9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무역적자를 기록한 배경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원가 비용이 증가하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주가 상승 여력도 기대에 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투자 매력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코스닥보다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현대차(+0.55%)와 기아(+1.42%)만 상승 중이다. LG화학은 보합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하락 중이다. 반도체와 2차전지주가 오늘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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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 5만6800원)을 기록하며 재자 신저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2.42%) 하락률도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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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내림세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연간 279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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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2.54%), 전기전자(-1.39%), 서비스업(-1.03%) 하락률이 높다. 반면 건설업(+2.58%), 통신업(+2.08%), 음식료업(+1.58%), 보험(+1.27%), 증권(+1.04%)은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9%(5.12포인트) 내린 740.2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37%(2.76포인트) 상승한 748.20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4억원, 2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4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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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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