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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기계·반도체…'새로운 두산' 도약

최종수정 2022.06.14 17:27 기사입력 2022.06.14 08:15

신산업 포트폴리오 확보…경영 박차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8MW 해상풍력발전기의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국가풍력실증센터 시운전 모습.(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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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두산그룹은 창립 126주년을 맞아 '변화 DNA'로 똘똘 뭉쳤다. 이 DNA를 뒷받침한 '차세대 동력 발굴' 정신이야말로 그룹의 장수 비결이라고 자평한다. 에너지·산업기계·반도체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그룹의 성장 동력을 착실히 키우고 있다.


수소, 해상풍력, 원자력 등 풍부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춘 게 두산의 강점이다. 두산퓨얼셀 은 2020년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인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 연료전지 114대 공급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는 5㎿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연소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상풍력의 경우 최근 국책 과제로 개발 중인 8㎿급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안에 국제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산업기계를 담당하는 두산밥캣 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친환경 건설기계 업계를 선도 중이다. 최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 'T7X'는 구동하는 모든 부품을 전동식으로 바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업계의 호평을 받는 친환경 제품이다.


반도체·첨단IT의 경우 지난 3월8일 이사회에서 국내 반도체 테스트 1위 업체인 테스나 인수를 결정해 큰 주목을 받았다. 테스나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 테스트 전문 업체다.


테스나의 경쟁력을 키우고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해 반도체 후공정 전문 회사로 거듭나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두산의 목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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