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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모두 저의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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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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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의혹을 받아 온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사례가 나왔다.

김 후보자를 비롯한 부인과 아들·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고 자녀들이 장학금을 받을 당시 동문회장을 맡아 '아빠찬스'를 이용했고 총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 부정 사용, 사외이사 셀프 허가 등 의혹이 제기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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