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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세력 대결 아닌, 정책경쟁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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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세력 대결 아닌, 정책경쟁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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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강동완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선거풍토가 정치 세력 간의 대결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교육감은 단순히 정치인이 아닌 창의적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교육감 선거는 일반 정치인을 뽑는 선거와는 다르게 “창의성이라는 교육적 가치가 정치적 이념보다 우선시되야 한다”며 “교육감 선거가 다른 지방 선거와는 차별화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감 후보들도 당선되기 위해서 정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영입하고 시장, 구청장 등 유력경선 후보와 결합하려 애쓰고 있다”며 “교육이 창의성과 자주적 독립성 없이 파당적인 힘을 갖고 있는 정치와 이념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후보가 정당 공천을 하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미 전국 곳곳에서 각종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거나 다양한 정치 활동의 이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 교육감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며 “전교조 출신 후보들이 진보시민단체와 함께 단일화를 모색하고, 이미 기성정치에 몸담았던 후보들이 정치적 기량과 기술을 화려하게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히피정신이 컴퓨터를 만들고 인터넷을 만들어 지식 평등화에 기여하고, 1969년 7월 21일 달착륙을 통하여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희망을 만들어 간 것처럼 광주의 교육 정신도 대한민국과 세계가 배우는 미래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한다”며 “창의성에 기반한 광주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도록 이끌고 민중이 삶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실사구시적 세상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서 “정치 권력이 교육감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을 자중해야 하며 현재와 같은 교육감 선거풍토는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의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주도로 하는 인재육성을 통하여 광주의 창의적 희망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해야 하고 정치적 논리는 반드시 배제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생각과 행동이 ‘창의’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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