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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 이홍기 후보에 단일화 전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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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

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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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거창군수 선거 최기봉 예비후보가 14일 이홍기 예비후보에게 “지금 거창은 단일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후보로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목소리가 가득 차 있다”며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이번 6월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거창이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느냐, 주저앉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중요한 과정에 있는 선거다. 더 변화도 없고 혁신도 없는 거창군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새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군민의 준엄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하지만 거창의 현실은 변화도 없이, 감동도 없이 예전과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미래 비전이 없는 위기에 처하면서 도시의 경쟁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그는 “거창을 이대로 가만히 두면 또 4년을 잠자고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한다”며 “인구 10만의 서부 경남 중심도시를 자처하던 거창이 인구 6만의 지방소멸 위기 도시가 됐고, 실업률도 늘어나고 있다. 중앙부처의 큰 예산 없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도, 신규 사업 진행도 힘든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최 예비후보는 거창군수에 출마하게 된 이유도 이런 위기의식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 정책보좌관과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쌓은 행정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닌 게 강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홍기 예비후보에게 “거창은 단일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후보로 변화를 바라는 민심의 목소리로 가득 차 있다. 서로 뜻을 모으고, 손을 맞잡아 거창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을 바라며 정중히 단일화를 요청한다”라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군민과 당원 여러분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소신, 그리고 국민의힘이 지닌 가치를 기준으로 거창군수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단일화 협상의 조건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해야 하며, 어떠한 이야기도 함께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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