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효주의 신바람 "1타 차 공동 2위"…그린 ‘6언더파 선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후원사 대회 롯데챔피언십 첫날 5언더파, 강혜지 공동 7위, 디펜딩챔프 리디아 고는 공동 11위

김효주가 롯데챔피언십 첫날 13번홀에서 티 삿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홍기획

김효주가 롯데챔피언십 첫날 13번홀에서 티 삿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홍기획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3위 김효주(27·롯데)의 우승 진군이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골프장(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에 포진했다. 해나 그린(호주) 선두(6언더파 66타), 아디티 아속(인도)과 앨리슨 리(미국),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조디 이워트 셰도프(잉글랜드) 등 4명이 공동 2위 그룹이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와 13~14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16번홀(파4)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5번홀(파5)에서 버디 1개를 보탰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5월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5승째의 기회다. "퍼팅이 좋았다"며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하겠다"고 환호했다.


해나 그린이 롯데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마친 뒤 캐디와 포옹하고 있다. 하와이(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해나 그린이 롯데챔피언십 첫날 선두로 마친 뒤 캐디와 포옹하고 있다. 하와이(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원본보기 아이콘


그린이 버디 8개(보기 2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9년 메이저 KPMG위민스PGA챔피언십과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수확한 선수다. 2주 전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 공동 8위의 상승세다. 디펜딩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11위(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2018년과 2019년 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73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셰브론 챔프’ 제니퍼 컵초(미국)도 공동 73위로 부진했다. 대니엘 강(미국)은 4타를 까먹은 뒤 기권했다. 한국은 강혜지(32)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공동 7위(4언더파 68타)다. 루키 최혜진(23·롯데)과 최운정(32·볼빅)이 공동 13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골프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버디 1개에 보기 7개, 더블보기 1개로 무너졌다. 총 144명 중 공동 137위(8오버파 80타)다.

박인비가 롯데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티 삿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홍기획

박인비가 롯데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티 삿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홍기획

원본보기 아이콘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