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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수위에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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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수위에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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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 과제 선정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조성 등 지역 현안 과제를 최종적으로 제안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인수위는 6대 국정 목표를 중심으로 '국민께 드리는 약속' 20개, 국정 과제 106개 등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공약과 관련해서는 시·도마다 7개씩 선정해 이 가운데 3개를 핵심 과제, 나머지는 장단기 과제로 분류한 뒤 관련된 15개 세부 과제, 이 밖의 5개 추가 현안 과제를 간추릴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광주시는 이런 흐름에 맞춰 7대 공약, 15대 정책 과제, 5대 추가 현안 과제를 지정해 인수위에 전달했다.


7대 공약은 ▲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 ▲ 광주∼영암 초(超) 고속도로와 달빛 고속철도 건설 ▲ 도심 군 공항 이전 ▲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 5·18 국제 자유민주 인권연구원 설립(광주 국제 자유민주 인권 도시 조성) ▲ 복합쇼핑몰 유치 등이다.

15대 정책 과제는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AI 영재고 설립, 미래 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자율주행차·고성능 슈퍼카 테스트베드 구축, 달빛 고속철도 임기 내 준공 등 공약 실현을 뒷받침할 세부 과제를 의미한다.


광주시는 이에 더해 서울∼광주와 광주∼부산을 2시간 후반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 확충, 광주 송정역 복합 역사 건립, 아시아 아트 콤플렉스 조성,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5개 현안 과제를 추가로 요청했다.


다만 인공지능이 강조되는 흐름에 맞춰 AI 관련 과제를 다수 시·도에서 제안하고 전남도도 광주와 함께 반도체 공장 유치를 희망하는 등 상당수가 중복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해 반영 결과가 주목된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현안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이 미래 광주 먹거리를 결정한다는 사명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 광주시는 문영훈 행정부시장, 조인철 문화 경제부시장 중심으로 인수위 관계자들과 접촉해 지역 현안 설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 권한대행은 오는 18일에도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균형발전특위, 기획조정분과 위원들에게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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