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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최측근 이상민 행안부 장관 후보자 "오랜 법관 생활, 공정·정의 관념 때문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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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행정 경험 부족 지적에 "안전재난관리학과 재학 중"
"지방선거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되도록 혼신의 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광화문 플래티넘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광화문 플래티넘 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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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오랜 법관 생활에서 취득한 공정과 정의 관념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4일 오전 9시 25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기록정보센터 내 임시 사무실로 첫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윤 당선인이 저를 지명한 큰 이유는 오랜 기간 법관 생활을 통해 취득한 공정과 정의의 관념때문"이라면서 "(윤 당선인이) 국정운영에 충추적인 부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부와 지방자치를 통해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하는 국정운영의 중추적인 부서에 내정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있는 힘을 다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행정 경험이 적다는 일각의 지적과 6월 지방선거 관리와 관련해서는 "청문회 과정에서 검증을 받겠다. 안전재난관리학과에 재학 중"이라면서 "지방선거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북 출신인 이 후보자는 충암고, 서울대 법대를 나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후배로 윤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판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이번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돼 활동했다.


윤 당선인은 전일 "법조인으로서는 드물게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온 분"이라며 "명확한 원칙과 예측가능한 기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직인사와 행정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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