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6개 일반 시험장과 코로나19 확진자 별도시험장 1개소에서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공채와 경채를 포함해 총 212명이며, 2046명이 지원해 88.8% 응시율을 보였다. 작년 90.6%보다 1.8% 낮은 응시율이다.
이날 시험은 전남도청 총무과에서 주관하던 시험을 소방본부에서 일괄 주관하여 치러지는 첫 시험이다.
올해는 사회, 과학, 수학 등의 고교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 필수 지정되어 시행됐다.
시험장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입실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절차를 거쳐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여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가답안은 지난 9일에 공개됐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내달 9일에 발표된다. 이후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친 뒤 오는 7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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