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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태양열 이용한 테슬라 시범 채굴장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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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태양열 전기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시범 채굴장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0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73% 오른 4만2770달러(약 5252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집계 가격은 전일보다 0.04%(2만1000원) 상승한 5327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블록체인 업체 블록스트림이 미국 텍사스주에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와 대용량 배터리로 가동되는 비트코인 채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애덤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서 "채굴 시설은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라는 개념이 증명되도록 설계됐다"라면서 "비트코인 채굴이 탄소 제로 방식의 전력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하고 미래 경제 성장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우리의 주장을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컴퓨터 설비를 가동하는 데 테슬라의 태양광 전기발전 시설과 대용량 메가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서비스 업체 블록(옛 스퀘어)의 자금 지원을 받아 시범 채굴장을 건설 중이라고 했다. 이어 백 CEO는 "시범 채굴장 수익성이 입증되면 풍력 전기도 함께 활용하는 단계로 이 프로젝트를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1.59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 51.82(중립)과 비교하면 0.23 하락한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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