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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서울시장 '신4인방' 띄워야"…강경화·강병원·김현종·박용만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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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추미애·박용진·박영선은 마지막 카드로"
대선 실패 후 전략 기조 가닥 잡아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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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86그룹' 소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을 향해 "서울시장 뉴페이스 신4인방을 띄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대선 실패 이후 당의 쇄신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김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문제 후보군을 거르고 최후호출용 당내 후보군을 대비시키되, 지선 전체승리를 바라본 신상품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재선의 강병원 의원, 김현종 전 청와대 안보실 2차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을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지목했다.


김 의원은 "강경화는 글로벌 서울의 시대정신에 맞고 박영선 보궐선거를 지원해 본 탁월한 통합형 여성지도자이고, 강병원은 서울선거에 잘 준비된 매력적인 포스트86형 당내정치인"이라며 "김현종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과 함께 하고 소신과 실력을 갖춘 실용형글로벌 검투사이고, 박용만은 재계의 김근태 같은 느낌과 이력을 지켜온 귀한 기업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대선주자급 후보군에 대해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부르면 나와야 한다, 그게 당인의 의무다'란 입장에서 호출준비를 하되, 가급적 마지막 카드로 남겨두고 경쟁력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본인과 모두에게 쉽지 않을 가혹한 요청이고 참신함을 바라는 민심의 눈으로 보아 최선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 종합 끝장토론'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선에서 패한 지금, 5년 후 정권 창출을 위한 큰 전략 기조는 한 마디로 무엇인지. 강경견제인지, 상생적 시시비비인지, 협치 우선인지, 민생 우선집중인지, 검·언·정치개혁 우선집중인지 아니면 양동작전인지 가닥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과 이재명 모두를 지키는 길은 서울승리·전국승리다"라며 "서로를 품으며 치열히 토론합시다"라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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