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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퇴임 뒤 입주할 양산사저, 공사 거의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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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 달 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입주할 양산사저가 공사를 거의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양산시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자리한 문 대통령의 새 사저는 이번 달 들어 가림막이 철거되고 공사 폐기물을 반출하는 등 신축을 거의 끝냈다.

내부 인테리어 마감, 수도·전기·가스(LPG) 공급 등 생활에 필수적인 공사는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시공 때 생긴 하자를 보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 바깥쪽 공사 가림막 있던 곳 조금 안쪽에는 낮은 콘크리트 벽이 있다. 여기에 사저, 경호 시설을 가리는 담장 기능을 할 산철쭉, 조팝나무, 영산홍 각종 조경용 나무를 심는다.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 경호동은 사저보다 공사 진행이 조금 더디다고 한다. 사저, 경호동 공사는 늦어도 4월 중하순 무렵까지는 모두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산마을 사저 경비는 대통령 경호처가 전담한다.


문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살던 양산 매곡동 사저가 외진 곳에 있어 경호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퇴임 후 안식처로 평산마을을 선택했다. 지난달에는 매곡동 사저 건물과 논 등을 26억여 원에 팔아 평산마을 새 사저 건축비용에 충당했다.


평산마을 새 사저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이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가 걸어서 갈 정도로 지척에 있다. 차량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까지 약 50분 거리다. 2019년 10월 별세한 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잠든 하늘공원(천주교 공원묘원)까지 20여 분 떨어져 있다.

마을 뒤에는 이른바 '영남 알프스'(경남 밀양시·양산시, 울산시에 걸친 높이 1000m 이상 고산지역)로 불리는 높이 1081m 영축산(영취산)이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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