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볍씨 온탕소독으로 병해충 사전예방 총력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볍씨 종자로 전염하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친환경농업단지 확대를 위해 볍씨 자동온탕소독기를 읍·면농업인상담소 8개소에 설치해 본격적인 볍씨 소독지원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친환경농업단지 및 일반단지에 볍씨소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오는 7일부터 2100ha 면적에 63톤의 종자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된 종자를 5kg씩 나눠 담아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다시 꺼내어 찬물에 충분히 종자를 식힌 후, 침종과 최아의 과정을 거쳐 육묘를 하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각종 종자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볍씨 온탕소독 현장지원을 통해 병해충의 밀도를 경감시켜 고품질 쌀 생산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볍씨 소독에 드는 노동력 및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kun5783@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4층 한강뷰 아파트" 내 집 마련 꿈 앗아간 400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