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ㆍ운영사업'의 특화랩 유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5개 기관을 특화랩 유형 주관기관으로 최종 확정했다. 재단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2억원을 '3D 프린팅 피규어 스튜디오' 공간 리모델링에 사용한다.
또 3D 프린터 및 스캐너 등의 장비와 자동차 튜닝에 필요한 특화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난이도 별 초ㆍ중ㆍ고급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특수장치 부착(Build up), 외형변경(Dress up), 엔진 주행장치 성능향상(Tune up) 등이다.
홍춘희 경기도기술학교장은 "이번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 선정으로 자동차 튜닝 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재단 내 다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 재단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은 중기부가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통한 제조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화랩은 특정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문장비와 운영인력을 보유해 메이커 육성과 제조창업을 지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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