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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대전역~오송역 BRT 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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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기저상버스 이미지 사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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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올해 하반기 2층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한다.


3일 시에 따르면 2층 전기저상버스는 오는 10월 BRT B1 노선(대전역~세종역)에 투입돼 휠체어 탑승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출퇴근 만차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부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인 BRT B1 노선은 좌석안전띠장치,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안전장치 장착이 의무화 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는 일반저상버스(좌석수 24석)를 운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에 장애인단체는 그간 지속적으로 B1 노선 저상버스 도입을 요청해 온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자동차전용도로 해제, 휠체어 탑승 고속버스 도입 등 방안을 검토해 2층 전기저상버스 2대를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

2층 전기저상버스는 지난해부터 수도권에서 27대가 운행되는 중으로 휠체어 2대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또 좌석수가 71석으로 기존 차량의 41석에 비해 30석이 많아 출퇴근 시 만차로 정류장에서 대기하던 이용객이 버스를 타지 못하는 문제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한편 2층 전기저상버스 차량가격은 1대당 8억원으로 운행업체 자부담 2억원을 제외한 6억원은 국비 또는 시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현재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는 중으로 시비는 기 확보된 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B1 노선에 휠체어 이용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2층 전기저상버스 10월 중 도입할 계획”이라며 “선행과제를 해결해 2층 전기저상버스가 계획대로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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