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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화예술 관람지원 고교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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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학생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 대상을 중학생 한정에서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한다. 사업은 지난해 대전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됐다.


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학생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지난해 10월~올해 2월 1만2917명의 중학생이 56개 작품을 관람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이어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포함·확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도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21억원으로 증액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통합운영시스템 아트키움 운영 ▲관람료 추가 지원 ▲금융기관 연계 ▲콜 상담 활용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우선 아트키움(앱)은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청소년층 특성에 맞춰 스마트폰 앱으로 희망 관람 작품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청소년에게 1인당 2만 포인트를 기본으로 지원하되 사업비 소요상황에 따라 재 희망자에 한해 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관람 신청을 진행해 포인트가 차감될 때 신속히 현금화해 예술단체로 정산될 수 있도록 자체 홈페이지와 금융기관과 연계되는 결재시스템도 마련한다.


이에 맞춰 사업안내, 포인트 관리, 예술작품 정보 등 오프라인 상담기능 만족도 향상을 위해 콜 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학교·장르별 현황, 참여 작품의 예술성, 온라인 시스템 운영 등 사업 추진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예술작품에 대한 피드백, 현장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업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에게 공연문화 체험 기회를 체험하고 지역 예술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접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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