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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기요금 동결되나'…한국전력,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연기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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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전력 이 21일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연기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요금을 인상할 것이란 관측과 달리 발표가 전격 연기되면서 동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국전력 은 전거래일 대비 3.13%(750원) 하락한 2만3250원으로 거래중이다.

한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라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공지했다.


앞서 현 정부는 올해 적용할 기준연료비를 4·10월 두 차례에 걸쳐 ㎾h당 4.9원씩 총 9.8원을 인상하기로 정한 바 있다.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h당 2원씩 인상할 방침이었다. 한전이 지난해 6조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연료비 급등 영향으로 인해 최대 20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공약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이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공지를 뒤엎고 산자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인수위에서 연료비 조정단가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 요금이 동결될 경우 한전의 적자 규모는 확대되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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