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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음성확인서' 필요하다면…이렇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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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발급 가능
확인서 받고 24시간 되는 날 자정까지 유효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시작된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시작된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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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명절을 맞아 고향에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 회사·학원 등 제출 목적으로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우세 지역 4곳부터 새로운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달라진 음성확인서 발급 방식을 정리했다.


오미크론 우세지역인 안성, 평택, 광주, 전남에서는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들 지역에서 선별진료소 PCR 검사는 ▲역학 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다. 단, 선별진료소와 달리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경우 5000원의 진찰료를 부담해야 한다.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의 유효기간은 검사 시점이 아닌 음성확인서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되는 날 밤 12시까지다. 검사를 2일에 받았더라도 3일 오전에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았다면 4일 밤 12시까지 음성확인서가 유효한 것이다.

이들 외 지역은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3일부터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 검사가 시행 중이다. 2일까지는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중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3일부터는 새로운 검사체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모든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일부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검사와 음성확인서 발급도 3일부터 시작한다. 동네 병·의원은 방역당국에 신청해 참여하는 기관만 해당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지정 병·의원 목록은 2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코로나바이러스-19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역패스 목적의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자택이 아닌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해야 한다. 선별진료소의 자가검사키트를 집으로 가져가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없다. 약국이나 편의점 등에서 산 자가검사키트로 집에서 검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의료인이 비인두도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스스로 비강도말 검체를 채취한다는 점에서 다르며, 검사 원리는 동일하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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