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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힘과 단일화 가능성에 "이준석이 그렇게 반대하는데…"

최종수정 2022.01.23 16:03 기사입력 2022.01.23 16:0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오른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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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를 두고 "제가 정권 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창원시 경상도의회에서 무소속 도의원 입당 행사를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와 이 후보의 1대 1 대결 구도가 되면 매우 많은 차이로 이길 수 있다"며 "민주당 지지자까지도 저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 이 후보의 1대 1 대결이 된다면 거의 같거나 박빙"이라며 "많은 전문가가 이야기하신다"고도 발언했다. 그는 "만약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정부와 여당이 쓸 수 있는 수단이 너무 많기 때문에, 비밀 정보라든지 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풀면서 결국 선거에서 야당이 질 확률이 높다"고도 부연했다.


이어 "그런 걸 아시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라는 말을 해 주시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권 교체를 위해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단일화 제의를 해오면 응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대표(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렇게 반대하는데 그럴 일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안 후보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당 창당 및 후보를 낼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도당 창당 계획이 있다. 정말 좋은 분들, 개혁적인 분들로 공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아마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경남도민께서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저희 당 출신 후보들에게 표를 압도적으로 모아줄 것이라 믿는다"고도 덧붙였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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