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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어젯밤 심정민 소령 빈소 비공개 조문… "아들의 희생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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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중 윤석열만 찾아
이날 영결식 후 대전현충원 안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화성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29)의 빈소를 13일 밤 조문했다. 제10전투비행단 관계자들과 악수 중인 윤 후보의 모습. (사진출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화성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29)의 빈소를 13일 밤 조문했다. 제10전투비행단 관계자들과 악수 중인 윤 후보의 모습. (사진출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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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3일 화성 전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29)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밤 11시쯤 비공개 일정으로 경기 수원 기지에 차려진 심 소령 빈소에 조문 차 방문했다. 그는 이날 유족들을 만나 "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심 소령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유족을 예우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의무"라고 말했다.


공군은 빈소 조문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대선 후보 중에는 윤 후보만 빈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심 소령 빈소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심 소령이 조종하던 F-5E는 지난 11일 오후 1시43분쯤 수원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하던 중 기체가 급강하했다. 고인은 당시 비상탈출 절차를 준비했지만 끝내 탈출하지 못했다.

공군은 심 소령이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경기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심 소령의 영결식이 진행되며 유해는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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