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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尹 캠프 합류한 이수정에 "국회의원 한번 하고 싶다 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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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선대위원장 그만두고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게 맞지 않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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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가운데 29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현근택 변호사가 "솔직하게 '정치에 관심이 많다. 국회의원 한번 하고 싶다'라고 하면 안 되나"라고 비판했다.


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수정과 정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선거철마다 여의도에 기웃거릴 필요가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교수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교제 살인 변론을 보고 국민의힘 합류를 결심했다'고 밝힌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누가 들으면 정치에 관심이 없고 중립적이던 사람이 국민의힘을 선택한 것으로 알겠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교수를 향해 "2020년 7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성폭력특위 위원이 된 것은 민주당의 영향인가. 2020년 10월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 위원이 된 것도 민주당의 영향인가. 2021년 2월 당시 서울시장 나경원 예비후보 자문역이 된 것도 민주당의 영향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언제까지 본인의 선택에 대하여 다른 핑계를 대실 건가"라며 "지금이라도 선대위원장을 그만두고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라고 직격했다.

한편 이 교수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공약에 공백이 보였다"고 했다.


그는 "(윤 후보의 여성 정책이나 약자를 위한 정책 등이) 마음에 들었으면 굳이 갈 필요가 없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을 거다. 문제는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며 "현장에서 어떤 종류의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자신의 선대위 영입을 반대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제게도 30대 아들이 있다. 그분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성장했는지 제가 옆에서 잘 보지 않았겠냐"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를 만나 설득하고 대화해 볼 생각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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