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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외국인 쌍끌이로 삼천피 방어…아슬아슬 천스닥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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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코스피 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뒷심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천스닥'을 놓고 공방이 치열하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25분 기준 전일보다 10.29포인트(0.34%) 상승한 3016.97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932억원, 외국인은 155억원 상당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05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대비 0.52% 상승 출발한 뒤,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다 외국인 순매수세가 줄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삼성전자 (+0.43%)와 SK하이닉스 (+0.21%)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특히 네이버( NAVER +2.27%)와 카카오 (2.06%)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현대차 는 장초반부터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 은 1.15% 하락 중이다.


엔씨소프트 (+4.87%)와 하이브 (+4.10%), 넷마블 (+4.56%), 한화솔루션 (+3.08%) 등 호실적 전망이 나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시장 흐름이 아직 추세적 반등이라고 보기는 약한 상황"이라며 "심리적 변화에 따라 저평가된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1포인트(0.46%) 오른 998.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696억원 상당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4억원과 4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엘앤에프 (+6.88%)가 테슬라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 중 9% 넘게 급등했고, 위메이드 (+8.57%)도 신작 게임의 흥행 소식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 (-1.59%)와 셀트리온제약 (0.57%), SK머티리얼즈 (-0.57%) 등은 약세다.


이 밖에도 네오이뮨텍 이 세계 최초 폐암 면역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에 20% 넘게 급등 중이고,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넷플릭스 효과로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도 10% 넘게 뛰고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에서 넷플릭스와 테슬라, 인텔 등 주요 테크 및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만큼, 이를 둘러싼 경계 심리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기업들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동안 소강 됐었던 실적 모멘텀이 재차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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