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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72억원 투입해 마이스·공연관광업계 640명 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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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마이스업계 관계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입은 피해 보상 촉구 및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2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에서 마이스업계 관계자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입은 피해 보상 촉구 및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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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업계와 공연관광업계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디지털 전문인력 64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액은 72억원 규모로 올해 1차 추가경정 예산에서 마련한다.


문체부는 우선 온라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마이스 행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국제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이스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사업(45억원·400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제회의기획업 등 마이스 기업은 ▲디지털 회의기술 개발 및 활용 ▲온라인 국제회의 기획·운영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관련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한 채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시 채용인력 1인당 인건비 월 180만원을 최장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공연관광협회와 ‘공연관광 디지털 전문인력 지원 사업(27억원·240명)’도 추진한다. 공연관광업계가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시기에 방한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 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다.


오는 22일부터 각 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 조건과 신청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과 사업별 운영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극심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마이스업계와 공연관광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며 "올해 19억원을 추가 편성해 마이스업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문교육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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