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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무너진 코스피…外人·기관 3兆 순매도

최종수정 2021.02.26 13:51 기사입력 2021.0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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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900선 위협…금리 급등 여파 지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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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휘청이던 코스피가 이틀 만에 3000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3조원 넘게 팔아치운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1시4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보다 3.24%(100.49포인트) 떨어진 2999.20를 기록했다. 약보합 출발 이후 급격히 낙폭을 키우며 끝내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1조6081억원, 기관은 1조458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3조2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 업종의 낙폭이 -4.53%로 가장 컸다. 이어 화학(-3.97%), 전기·전자(-3.88%), 섬유·의복(-3.51%) 등 상당수 업종이 3%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 만 2.0% 상승했다. 다른 종목들은 모두 하락세다. LG화학 의 낙폭이 -5.9%로 가장 컸다. 이어 SK하이닉스 (-5.3%), 셀트리온 (-5.0%), 삼성SDI (-4.2%), 삼성전자 (-3.7%), 현대차 (-3.4%) 등의 순서였다.

코스닥도 추락하고 있다. 전날보다 3.12%(29.18포인트) 내린 907.03을 기록했다. 역시 약보합 출발 이후 전일 3%대 상승분을 그대로 반납하는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각각 2170억원, 15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881억원어치 사들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종이·목재(-4.89%), 통신장비(-4.67%), 정보기기(-4.33%) 등의 순서였다. 운송장비·부품(1.12%), 컴퓨터서비스(0.33%)만 두 업종만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선 에이치엘비 (8.4%)만 홀로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6.1%), 알테오젠 (-5.9%), SK머티리얼즈 (-4.3%), 셀트리온헬스케어 (-4.2%) 등 줄줄이 떨어졌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한 여파 때문에 자금 이탈이 계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75%), S&P500(-2.45%), 나스닥지수(-3.52%)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도 줄줄이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5%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날 장중에는 1.614%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2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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