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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김치적

최종수정 2021.01.22 15:52 기사입력 2021.01.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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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맛있게 익은 김장 김치로 만드는 별미음식

[한국의 맛] 김치적

배추김치와 포를 뜬 소고기를 꼬치에 꿰어 달걀물을 씌워 만든 음식이다. 잘 익은 김장 김치를 이용하여 만든 김치적은 우리 입맛에 잘 어울리는 별식이며 안주로도 좋다. 우리나라 경북에서 특히 즐겨먹던 음식으로 김치와 소고기, 쪽파의 색이 곱게 비쳐지는 예쁜 음식이다.


맛있는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 한공기가 뚝딱.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는 K푸드의 대표 음식으로 어떤 음식을 만들어 먹어도 맛이 있으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듬뿍 담겨진 음식이다. 김치적은 꼬치에서 빼 먹는 재미가 있으며 만드는 방법과 재료가 간단하여 집에서 뚝딱 만들 수 있다.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김치 국물을 짜준 뒤 썰어 양념을 해 주고 소고기는 칼집을 잘 넣어 연하게 만들어 썰어준다. 쪽파도 다듬어 썰어 나무꼬치에 색색의 재료를 나란히 꽂은 후 밀가루를 골고루 입혀 털어준 후 반죽물에 입혀 지져낸다. 반죽물을 묽게 만들어 입혀야 맛도 좋고 색도 예쁘다.

강 교수님은 쪽파대신 움파를 쓰셨다. 요즈음은 움파 구입이 어려우니 쪽파로 대신 하였으나 크기가 작은 연한 대파를 써도 좋다.


원고는 강인희 저서 ‘한국의 맛’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의 맛] 김치적


recipe

▶재료와 분량(4꼬치분)

김치 60g, 소고기 70g, 쪽파 50g, 밀가루ㆍ식용유ㆍ초간장 약간씩, 나무꼬치 4개

*김치 양념: 참기름 1/2큰술, 깨소금 1작은술

*소고기 양념: 간장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ㆍ후 고춧가루 약간ㆍ깨소금 약간 씩

*반죽: 물 1/2컵, 밀가루 1/2컵, 달걀 1/4개


▶만드는 방법

1. 잘 익은 통배추 김치의 소를 털어내고 꼭 짜서 길이 8cm, 넓이 1.5cm 정도로 썰어 놓는다. 김치는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양념을 한다.

2. 소고기는 포를 떠서 칼집을 넣고 길이는 김치보다 조금 길게 넓이는 1.2cm 정도로 썰어 소고기 양념을 한다.

3. 쪽파는 다듬어 씻어 김치와 같은 길이로 썬다.

4. 밀가루에 물과 달걀을 넣어 섞어 잘 개어 둔다.

5. 나무꼬치에 김치, 고기, 쪽파를 반복해서 나란히 꽂은 다음, 밀가루를 살짝 묻혀 4의 반죽에 담갔다가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앞 뒤 지져낸다.

6.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 한국의 맛 연구회(Institute of Traditional Culinary Arts and Flavors of Korea)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계승 보존하며,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가음식, 세시음식, 평생의례음식, 향토음식, 떡과 과자, 김치, 장 등의 발효음식과 건강음료 등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고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고귀한 유산인 옛 음식을 발굴ㆍ재현하는 일과 전통음식 전수자교육 및 국내외 식문화교류, 출판, 전시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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