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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백신 접종대상자 70대로 확대…"교사·경찰도 추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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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접종대상을 기존 80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영국정부는 현재까지 약 380만명을 접종했으며, 앞으로 단계별로 접종대상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BBC 등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이번주부터 70세 이상 노인들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적용한다고 밝혔다. 영국정부는 앞서 지난달 8일 백신접종 직후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을 우선접종대상자로 접종을 실시했고, 이후 80세 이상 및 의료서비스 종사자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에는 3번째 접종대상그룹인 70세 이상 노인들과 의료 취약계층 등 약 1400만명에 대한 접종에 돌입한다.

영국 정부는 요양원 거주자 및 8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보고 다음 우선순위 대상에 대한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다만 여전히 요양원 거주자 및 8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우선시된다고 밝혔다. 우선순위그룹 접종이 끝나고 나면 50세 이상 중장년층과16∼64세 중 기저질환자 등이 다음 백신 접종 대상이 될 예정이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날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성인에 앞서 교사와 경찰, 상점 직원들의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우선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정부는 현재까지 백신 1회차분을 접종한 사람이 약 3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현재 1분마다 140명을 접종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노력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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