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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응급실 병상 10→20개 확충 … "코로나19 동선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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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확충공사 마무리 … 내년 1월부터 본격운영

대구의료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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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의료원은 응급실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추진된 대구의료원 응급실 확충사업에는 55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353.78㎡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다.

이번 증축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의 응급실 병상은 기존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1층(619.44㎡)에는 응급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환자분류소, 음압격리실, 감염격리실, 응급처치실, 심폐소생실, 응급촬영실 등 별도공간을 갖췄다. 2층(734.34㎡)은 응급분만을 위한 시설과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 효율적인 응급실 운영과 감염 예방을 위해 응급실 환자(중증, 경증, 감염)의 동선을 세분화했다. 음압격리실 및 감염격리실 각 1실을 설치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 초까지 CT, C-arm X선 촬영기 등 의료장비 24종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비(사업비 26억원)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설, 장비 개선과 함께 전문 의료인력 보강으로 시민들이 믿고 찾는 대구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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