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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 건설코리아]바이러스 NO, 홈오피스 OK…"아파트는 치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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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큐어 스페이스' 개발
현관입구에 에어샤워·브러쉬 설치
거실·침실과 동떨어진 독립공간 마련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에 시범적용될 큐어 팬트리에 갖춰진 에어샤워기 (사진=금호산업)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에 시범적용될 큐어 팬트리에 갖춰진 에어샤워기 (사진=금호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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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외부의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재택근무와 홈스쿨링 등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아파트 평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금호산업은 이 같은 수요자들의 욕구를 고려해 '치유공간'이란 의미의 아파트 평면 디자인 '큐어 스페이스(CURE SPACE)'를 개발했다.


금호산업이 개발한 큐어 스페이스는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치유 공간으로 바라보고 설계한 평면 디자인이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큐어 팬트리(CURE PANTRY)'와 쾌적한 재택근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큐어 오피스(CURE OFFICE)'가 포함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에 시범적용될 큐어 팬트리에 갖춰진 에어브러쉬 (사진=금호산업)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에 시범적용될 큐어 팬트리에 갖춰진 에어브러쉬 (사진=금호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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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바이러스 유입 원천 차단

큐어 팬트리는 현관 입구에서 거실로 들어서는 길목에 별도로 조성되는 공간이다. 집 밖에서 옷과 몸에 묻은 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이곳에는 에어샤워 청정기와 브러쉬 청정기, 의류관리기 등이 설치된다. 외출에서 돌아와 거실이나 방으로 바로 가지 않고 큐어 팬트리에 들러 각종 기능성 기기를 통해 바이러스를 털어냄으로써 집 내부로 외부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외출 후 집에 들어설 때 옷과 몸에 묻은 외부 바이러스를 생각하면 내부로 들어가기가 여간 찝찝한 것이 아니다"며 "마스크와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있지만 금호산업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필수가 된 방역습관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수 '홈오피스'

큐어 오피스는 재택근무나 홈스쿨링을 위한 공간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학교 등 교육 기관은 온라인 교육을 통한 홈스쿨링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집과 직장, 집과 학교의 구분이 모호해져 점차 많은 사람들이 집 내부의 '홈오피스' 공간을 필수 요소로 따지고 있는 상황이다.

큐어 스페이스 평면도를 살펴보면 이 같은 큐어 오피스 공간은 거실이나 자녀 침실과 동떨어져 있어 재택근무나 홈스쿨링을 하기에 좋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안방의 욕실과 연결되기 때문에 독립된 근무가 가능하다. 금호산업은 "최근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기존의 방 3개로 구성된 평면에서 탈피해 큐어 오피스를 별도로 구성한 평면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의 큐어 스페이스(CURE SPACE) 평면

금호산업의 큐어 스페이스(CURE SPACE)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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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상품 개발…주거 트렌드 선도

금호산업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빠르게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 덕분이다. 이번 평면 개발을 주도한 금호산업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거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일하는 방식까지도 변하고 있다"며 "꾸준한 사회현상 분석과 연구로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리드하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큐어 스페이스는 금호산업의 브랜드인 '어울림' 아파트 단지에 곧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분양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일부 세대에 부분적으로 시범 적용한 뒤 앞으로 분양하는 금호 어울림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금호산업은 "큐어 스페이스를 적용한 금호 어울림은 한층 더 안전하고 친화적인 주거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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