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 상주시는 봉사단체인 나누우리(회장 김영민)가 21일부터 연말까지 외서면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짜장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3명씩 3개조로 편성해 점심식사 전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 조리된 짜장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나누우리는 10명의 회원들과 3년전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돼 있다. 성당, 요양시설, 복지단체 등 여러 곳에서 짜장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나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관 방문이 어려워져 후원 방법을 고민하다 포장 전달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영민 나누우리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따뜻한 짜장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힘이 난다"고 했다.
주선동 외서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우누리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따뜻한 외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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