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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수익성 제고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 노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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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 발간
공동재보험 도입과 전망 등 총 6편의 원고 수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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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국내은행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서는 수익원 다변화 및 비용절감 노력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노력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성아 예보 선임조사역은 10일 예금보험공사가 발간한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에서 ‘국내은행의 수익성 제고 전략 및 시사점’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국내은행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진출, 대체투자 확대 등 수익원 다변화 및 비용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조 선임조사역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비대면 상품개발 및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들과의 사업결합 등 제휴를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도모 및 수익성 제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국내은행이 협소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불가피하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졌다"며 "무분별한 확장은 지양하고 철저한 분석하에 현지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저금리 등으로 인한 잠재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도 실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완중 팀장은 ‘코로나발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전망’에서 "코로나19 지원책에 따른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민간부문 부채가 증가하고 저금리 장기화로 주식, 부동산 등 일부 자산시장에 시중자금의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러한 레버리지 확대과정에서 잠재리스크가 누증되고 있어 향후 충격 발생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공동재보험 도입과 전망’, ‘P2P대출의 리스크 요인 및 시사점' 등 총 6편의 금융시장 및 업권 주요 금융 이슈가 다뤄졌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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