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태년 “오늘 공수처법 처리…시대 요청에 따른 필연적 개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시대 요청에 따른 필연적 개혁”이라며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2시 본회의에서 공수처법을 처리하게 된다”며 “지난 1년간 숱한 진통과 저항이 있었던 공수처법이 오늘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다”고 밝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는 “개혁은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지만 결코 멈출 수는 없다. 공수처는 시대 요청에 따른 필연적 개혁”이라며 “출범하게 될 공수처는 권력기관 개혁 그 이상의 시대적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서도 “국회법에 규정된 합법적인 의사 결정 지연 방법으로 야당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국가정보원법과 남북관계 발전법까지 신청한 것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원법은 민간인 사찰과 국내 정치개입의 악용을 도왔던 국내 정보수집 활동을 폐지하고 정보기관을 개혁하는 법안”이라며 “남북관계발전법은 접경지역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지 발송을 막는 평화의 법이다.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사 독재 정권의 후예임을 자처하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냉전보수, 절벽보수에서 벗어나 개혁과 평화에 길에 동참하라”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