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9년 의약품 리콜 36% 증가…공산품은 20%↑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정위, 지난해 리콜실적 분석
전체 리콜, 13.7% 증가한 2523건
기업들 자진리콜비율 2.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지난해 의약품 리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 등의 2019년도 리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리콜 건수가 2523건으로 한해 전보다 303건(13.6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리콜은 물품의 결함으로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제조·수입·판매 사업자가 수리·교환·환급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의약품(한약재·의약외품 포함)의 리콜 건수는 469건으로 2018년의 344건보다 36.3% 늘었다. 공산품 리콜 건수도 819건으로 전년 대비 19.9% 증가했다. 반면 의료기기(-0.6%), 자동차(-5.5%)는 줄었다.


이태휘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사업자 및 소비자의 리콜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가 제품 결함을 인지하게 해 피해 확산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리콜 유형별로 보면 사업자 스스로 결정하는 자진 리콜 비율이 40.46%로 지난해의 43.33%보다 2.87%포인트 하락했다.


공정위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을 통해 수집·제공되는 리콜 관련 연계기관 및 정보를 늘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