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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재생에너지 기반 가스·수소, 열 통합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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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전경.(사진제공=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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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바탕으로 가스·수소, 열 등을 통합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정부에 제언했다.


2일 에경연은 '한국판 그린 뉴딜의 방향: 진단과 제언' 브리프를 발간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린에너지 통합 시스템'을 통해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 탈규제화, 에너지민주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전력을 기반으로 가스·수소, 열 등의 에너지원을 서로 통합해 산업·건물·수송 등 소비 부문이 서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성희 에경연 선임연구위원은 "통합 시스템이 구현되면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소·열 등으로 변환·활용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계통과 최종에너지 소비 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시스템 안정성이 높아지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어려운 산업의 탈탄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전력망 보강·관리체계 고도화 및 전력도매시장 제도 개선 ▲합리적·단계적인 규제개선으로 민간 투자 촉진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업종 역량강화 지원 ▲지자체·지역 주민 참여 강화 ▲융·복합형 사업 확대 등을 제언했다.


심 선임연구위원은 "전력 시장의 진입·요금 규제, 취약한 시민참여 등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고려해 '탈규제화'와 에너지 민주화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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