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마을리더 양성교육’ 11월30일부터...문화재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목표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11월30일부터 4주간 풍납동 도시재생 공동체를 이끌어갈 ‘풍납동 도시재생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송파구 풍납동 토성일대는 2019년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커뮤니티를 구축, 마을재생을 이끌어갈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스스로 리더가 돼 지역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마을리더의 역할과 방향 및 갈등 관리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이해 ▲도시재생 마을기업(CRC) ▲홍보와 마케팅 등 마을리더 및 활동가로서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개소한 ‘풍납동 도시재생지원센터’(송파구 풍성로 28 도란도란백제쉼터 1층)이 주관, 대면·비대면 수업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9~2020년 운영한 ‘풍납동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수료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송파구 홈페이지 및 ‘풍납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에 게시 돼 있는 모집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 역사문화재과나 풍납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풍납동은 문화재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이색 지역”이라면서 “적극적으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재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은보화 200t에 추정가치만 27조원…역대급 보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